오빠밴드 폐지에 빡쳐서 쓰는 글.

기껏 좋은 소재를 가지고 이것밖에 못해먹는게 거 참 어이가 없다.

쌍팔년도식 연출에 억지감동 이벤트나 해싸고.

마치 수십만원짜리 다금바리를 회를 친게 아닌 난도질을 해서 초장과 마늘 넣고 비벼버린 꼴이니..

애초에 너무 짧은 기간에 완성형을 보여주기 위해 발버둥 친것이 잘못이다.

풋내기들을 가져와 점차 성장하고 음약적 견해 차이로 갈등도 일어나고 이랬다면 더 극적인 연출도 일어나고 좋았을텐데.

밴드라는 소재를 가지고 어디서 본 그런 이벤트만 시키고 앉았으니 이게 과연 무슨짓인지.

놔두면 알아서 잘들 놀 사람들 한테 억지로 대본주고 그대로 따르라고 하고 있으니.

일밤 이라는 네임에 너무 매달려서 안절부절 하는것이 정말 안쓰럽기까지 하다.

최근의 무릎팍 도사도 그렇고, 엠비씨 피디들은 너무나 감동에 연연하는것 같다.

이제 제발 옜날과 같은 억지 감동을 주려고 과장된 연출을 그만뒀으면 좋겠다.

무한도전이 왜 인기가 있고, 세바퀴가 왜 인기가 있는지 일밤 피디들은 다시 한번 생각 해봐야 하지않을까.



by antique | 2009/10/26 06:16 | 잡담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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